감신대 심광섭 박사의
『공감과 대화의 신학』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다!
신앙과지성사, 2015
슐라이어마허의 신학사상을 통틀어 유기적으로 연구 한 방대한 역작.
생명과 삶 그리고 공감과 대화를 열쇠로 해석한 유려한 신학적 산물.
이 책은 슐라이어마허 신학사상 전체를 그의 주저인 『신앙론』을 통해 연구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에서의 슐라이어마허 연구가 각론을 중심으로 한 단편적인 연구였다면 이 책은 그의 신학사상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그동안 슐라이어마허가 ‘감정의 신학’ 혹은 ‘경험의 신학’의 관점에서 연구되었다면 본 연구의 방법과 관점은 ‘공감과 대화’이며 특히 최근에 화두로 떠오른 생명, 삶(生)을 공감과 대화의 주 대상으로 삼았다. 사실 필자는 『신앙론』을 읽고 연구하는 내내 슐라이어마허의 “의식”(Bewuβtsein)을 “삶”(Leben)으로 읽고자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인간은 하나님께 의존된 존재일 뿐 아니라 만물과도 연결된 유기적 삶(生)이다. 삶(生), 구원 받은 삶, 하느님 의식으로 충만한 삶 전체를 함께 느끼고(共感) 함께 말하는 것(對話)이 슐라이어마허 신학의 지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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