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뉴스] “종교개혁 오백주년의 한국교회 과제” – 한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 2017년 서번트리더십스쿨 5주차 강의
▲ 좌로부터 유성준교수 신원우교수 박기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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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서번트리더십훈련원(원장 박기서 목사)이 지난 10월 22일(월) 협성대학교 국제회의실(이공관 3층)에서 개강식을 열고 ‘교회와 지역사회 복지’(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신원우교수)와 ‘16세기 종교개혁과 오늘의 한국 개신교회(루터대학교 이 말테교수)를 주제로 제 5주차 과정을 진행했다. 신교수는 지역사회 복지의 개념 및 의의에 대해 1)지역사회복지(Community Walfare)는 광의적 개념으로 전문 또는 비전문 인력이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각종제도에 영향을 주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일체의 사회적 노력이고 2)지역사회복지실천(Community Practice)은 지역사회의 실제적인 욕구나 문제를 예방, 해결하기 위하여 전문가들이 그 지역의 제반 자원과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문제에 개입하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복지 실천의 한 방법이라고 설명하였다. 특별히 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기독교사회복지(Christian Social Walfare)는 광의적으로는 기독교의 핵심 가치관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를 이루는 것이다. 교회의 사회봉사(Christian Social Service)는 이를 위해 교회기관을 중심으로 교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구호(Relief), 개발(Development), 옹호(Advocacy) 등 봉사를 전개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회의 1)인적자원(교인), 2)물적자원(지역사회를 위한 재정지원), 3)시설자원(건물, 주차장, 복지시설 등) 4)조직자원(남녀선교회, 소그룹 등) 5)지역사회로부터의 갈등과 기피대상이 아닌 신뢰와 인정받도록 교회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의 장애요인은 1)교회가 지역사회봉사에 참여하는데 있어 봉사의 사명, 사회 연대책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책임의 결여와 2)사회복지 사역이 단순히 교회의 재정확보나 전도의 수단화 되는 점이며 개선점은 1)교회의 지역사회복지 참여에 대한 동기에 대한 재정립 2)지역사회를 대상화하기 보다는 교회가 지역사회의 한 부분이며 파트너라는 것을 인정하고 3)교회의 규모에 따라 지역사회복지 참여를 의무화하고 4)정부나 기존 사회복지분야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분야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 5)참여인력의 전문화와 체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여 교회의 지역사회복지에 대해 실제적인 대안과 새로운 통찰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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