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독립운동가 신석구 글쓰기 대회’ 기감·국민일보 공동 주최합니다.
2019 한국교회 3·1운동 100주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직무대행 이철 목사)와 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기독교인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기감과 국민일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첫 번째 사업으로 ‘독립운동가 신석구 목사 자서전 글쓰기 대회’를 공동 주최키로 했다. 기감 총회는 1919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들불처럼 번져 나갔던 만세운동의 100주년이 되는 내년을 기념하기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이병우 감독)를 조직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글쓰기 대회는 기감 소속 목회자였던 신 목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이덕주 감리교신학대 교수가 집필한 신 목사의 전기 ‘출이독립(出以獨立)’(신앙과지성사)을 읽은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 모두 366명을 시상한다.
협약식에서 이병우 감독은 “신 목사가 남긴 독립에 대한 열정과 올곧은 성품이 우리 사회에 잘 알려지길 소망한다”면서 “이 일의 성공을 위해 기감과 국민일보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변재운 사장은 “신 목사는 독립에 대한 열정이 누구보다 컸던 인물로 ‘출소한 뒤에도 독립운동을 하겠다’고 재판장에게 외쳤던 걸로 유명한 분”이라면서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정신을 젊은 세대에 제대로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일생을 독립에 헌신했던 신 목사는 수차례 투옥과 고문에 시달리면서도 독립에 대한 열망을 굽히지 않았다. 폭압통치가 극에 달했던 일제강점기 말에도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고초를 마다하지 않았다. 광복 후 많은 목회자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월남할 때 성도들과 함께하기 위해 북에 남았으나 1950년 평양에서 순교했다. 하지만 그가 순교한 사실은 신앙의 후배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묻혀 있었다.
양측은 신 목사를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민족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신앙 선배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02-399-2041).
◇응모자격 :‘출이독립’을 읽은 모든 분
◇제출양식 : 독후감 형식 A4용지 2∼5장 (응모자의 전화번호와 감리교인의 경우 소속교회를 명기할 것)
◇제출기간 : 2018년 8월 1일∼9월 30일
◇제출 방법: 온라인 또는 우편접수
-온라인 접수 : kmchistory@hanmail.net(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우편 접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감리회관 16층 선교국. 담당 고영도 목사
◇발표 및 시상
-부문 : 아동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일반부
-발표 : 10월 12일 국민일보 지상 및 감리교 홈페이지
-시상 : 10월 23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신석구 세미나장
◇상금 내역
-대상 1명 : 300만원
-최우수상 5명 : 각 100만원
-우수상 60명 : 각 10만원
-장려상 300명 : 각 5만원
◇주최 : 기독교대한감리회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준비위원회, 국민일보
◇주관 : 기독교대한감리회 12개 연회 및 교회학교전국연합회
◇후원 : CBS, CTS, 기독교타임즈, 신앙과지성사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85297&code=2311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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